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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부활절 주말 시카고서 최소 32명 총격 피해 외

#. 부활절 주말 시카고서 최소 32명 총격 피해    부활절 주말 동안 시카고 일대서 최소 32명이 총에 맞아 4명이 사망했다.     시카고 서부 오스틴에서는 2명의 남성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10대 청소년 1명이 사망하고, 남성 3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3시경 400 노스 래버네 애비뉴서 피해자들이 길을 따라 걸어가던 도중 갑자기 나타난 차량에서 두 명의 남성이 내려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에 총을 맞은 청소년(16)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남성 3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시경 오스틴 5300 웨스트 매디슨에서는 괴한이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쏴 10대 여성 1명(19)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또 다른 여성 4명(20•19•17•16세)이 부상했는데 이 중 한 명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부활절 주말 시카고서는 남부 차탐•그레쉠, 남서부 브론즈빌, 서부 게이지 파크 등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 IL-IN 학교들 8일 개기일식 이유 휴교    오는 8일 관측될 것으로 알려진 개기일식(Solar Eclipse)으로 일리노이, 인디애나 주 등 미 전역의 일부 학교가 임시 휴교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휴교를 결정한 학교들은 개기 일식을 보려는 군중이 몰리면 교통이 혼잡해질 수 있고 일생에 한 번 볼 수 있는 개기 일식이라는 점을 감안, 휴교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남부 카본데일 소재 서던 일리노이 대학(SIU)이 이날 휴교와 함께 각종 개기 일식 행사를 준비 중이다.     또 카본데일 95학군, 자이언트 시티 130학군, 유니티 포인트 140학군, 앨튼 커뮤니티 11학군 등이 휴교를 결정하는 등 일리노이 주 남부와 중부 지역에 위치한 다수의 학군 소속 학교들이 임시 휴교를 할 예정이다.     이번 개기 일식은 텍사스 주에서 시작해 아칸소, 미주리, 일리노이, 인디애나, 오하이오, 뉴욕, 버몬트, 메인 주까지 이어지는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부활절 시카고 부활절 주말 시카고 서부 시카고 일대

2024-04-01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다운타운 다리들 ‘리프트’ 시작 외

#. 시카고 다운타운 다리들 ‘리프트’ 시작   봄과 함께 시카고 시 각종 다리들의 리프트(Bridge Lift)가 재개된다.    시카고 시는 15일부터 레크리에이션용 범선(sailboat)이 시카고 강을 통해 보트 보관소에서 미시간 호수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례 봄 다리 리프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우스 애쉬랜드 애비뉴부터 듀세이블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 사이에 위치한 총 27개의 다리 모두가 리프트 대상이다.     다리 리프트는 15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와 수요일 오전 9시에 각각 진행되며 다리는 8분~12분 정도 들어올려지게 된다.     시카고 시는 다리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고려, 이동 스케줄을 계획할 것을 권고했다.    #. 카재킹 도중 총격전… 스쿨버스 유리창 깨져   시카고 서부 지역에서 벌어진 카재킹(carjacking, 차량 강탈) 사건 중 발생한 총격으로 스쿨버스 유리창이 깨지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45분경 트라이 테일러의 2400 웨스트 테일러 인근에 서 있던 차량을 향해 한 남성이 다가가 총을 꺼내 보이며 운전자에게 차를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운전자가 곧바로 총을 꺼내 대응했고, 이들은 서로를 향해 총격을 벌였다.     와중에 총알 한 발이 인근 지역에 서 있던 스쿨버스 앞 유리창을 맞췄다. 다행히 당시 스쿨버스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강도 용의자는 도주했고 유효 총기 면허를 소지한 차량 소유주는 별 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다운타운 시카고 시카고 다운타운 다리 리프트 시카고 서부

2023-04-14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서부 정신건강 신규 프로그램 도입 외

#. 시카고 서부 정신건강 신규 프로그램 도입   일리노이 주가 시카고 서부 지역에서 처음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일리노이 주가 새로 도입한 '콜래보라티브 브릿지'(Collaborative Bridges)는 시카고 서부 지역의 각 그룹이 범죄, 저소득, 그리고 자원 부족 등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도와 병원과 양로원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예산은 일리노이 주 건강 및 가족 서비스 국이 지원한다.     일리노이 주는 "통계적으로 입원 정신과 치료를 마친 환자들은 퇴원 후 일주일 안에 자살률이 일반인보다 300배 높고, 첫 달 이후에도 여전히 200배 가량 높다"며 이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당국은 또 정신적인 도움이 필요한 주민은 전화 988 또는 800-273-8255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서버브 남성 3명, 가상화폐 사기로 체포돼     시카고 서버브 남성 3명이 가상화폐 사기 사건 혐의로 연방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연방 수사 당국은 최근 시카고 서 서버브 네이퍼빌과 러비사이드 주민 레자 메라반(75) 부자와 윌리엄 수리아노(69) 등 3명을 체포, 기소했다.     연방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은 앞서 이달 초 오하이오 주에서 불법으로 설치된 50여 개의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 키오스크(kiosk, 무인단말기)를 압수했다.   이후 비밀경호국은 시카고 서 서버브 라일에 위치한 이들의 사업체 'S&P Solutions'을 급습했고, 이들의 불법 행위를 확인한 후 체포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부터 불법으로 예금을 받기 시작, 작년 1년 동안 무려 2억5000만달러를 불법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최소 8명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이번 사건은 불법 가상화폐 사업의 빙산의 일각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정신건강 프로그램 시카고 서부 신규 프로그램 정신건강 지원

2023-03-08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가장 연말 분위기 나는 도시 4위 외

#. 시카고, 가장 연말 분위기 나는 도시 4위    반짝이는 조명과 하얀 눈이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의 하나로 시카고가 꼽혔다.   연말을 앞두고 잔디 관리 업체 '론스타터'(LawnStarter)는 '2022 미국서 가장 연말 분위기 나는 도시'(2022 Most Festive Cities) 순위를 발표했다.     미국 대도시 200곳을 대상으로 평균 강설량,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홀리데이 마켓 및 행사 등을 토대로 점수를 매겼다.     이에 따르면 시카고 시는 총점 49.18점을 받아 전체 4위에 선정됐다.     뉴욕 시가 총점 82.99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덴버, 휴스턴, 샌안토니오, 샌디에이고, 샬럿(노스 캐롤라이나), 필라델피아가 차례로 탑10에 포함됐다.     #. 스쿨버스 수 십대 촉매 변환기 도난 피해       시카고 서부 중학교의 스쿨버스 수 십대가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er) 도난 피해를 당했다.     오크파크의 퍼시 줄리언 미들스쿨은 지난 12일 스쿨버스 수 십 대의 촉매 변환기가 사라져 버스 스케줄 운영에 심각한 차질이 생겼다고 발표했다.     스쿨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익뷰 버스 라인'(Lakeview Bus Line)에 따르면 지난 11일~12일 밤 사이 도둑들이 스쿨버스 주차장에 침입, 촉매변환기를 무더기로 훔쳐간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다행히 13일부터 스쿨 버스 노선의 운행은 정상적으로 재개됐지만 버스의 기능은 이전과는 다른 상태였다고 전했다. 단 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촉매 변환기는 자동차내 기계 장치로 유해한 가스를 무해한 성분으로 변환되도록 한다. 이 장치에는 백금, 로듐, 팔라듐 등의 고가의 희귀 성분이 도금되어 있어 최근 들어 많은 자동차 절도 사건의 주된 표적이 되고 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분위기 연말 분위기 시카고 서부 스쿨버스 주차장

2022-12-13

[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시카고의 딸 제니퍼 허드슨

제니퍼 허드슨이라는 가수 겸 배우가 있다. 흑인이다. 요즘은 JHud라는 줄임말로 불리곤 한다. 시카고 남부 지역의 상징으로 불리는 잉글우드에서 태어났다. 잉글우드는 대표적인 우범지역이다. 예전에는 한인 상권이 매우 활발했던 곳이기도 하다. 한인 상인들이 힘을 합쳐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던 곳인데 지금은 지역 재개발과 범죄 다발 등으로 인해 한인 상권이 매우 약해졌지만 대표적인 남부 흑인 지역으로 꼽힌다. 총격 사건 발생 지역으로도 상징적인 곳이다. 치안이 불안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다.    이 곳에서 태어나 자란 허드슨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연예인이다. 허드슨이 최근 상을 하나 수상했다. 토니상이 바로 그 것인데 'A Strange Loop'이라는 뮤지컬 작품을 공동 제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드슨은 이전에도 에미상과 그래미상, 오스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상들의 앞 글자를 따서 EGOT(Emmy, Grammy, Oscar, Tony)라고 부르는데 허드슨이 에미상을 받으면서 EGOT 클럽에 가입했다고들 말한다. 쉽게 얘기해서 한 명의 아티스트가 연기와 노래, 제작에 모두 능력을 인정 받았다는 뜻이다. 아티스트 개인에게는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영광이다. 1981년생인 허드슨은 이 클럽에 가장 어린 나이에 가입했다.     허드슨이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던 것은 '아메리칸 아이돌'이라는 TV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이 프로그램에서 1등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결승 라운드까지 진출해 자신의 끼를 발산했다. 이후 영화 '드림걸스'에 출연하면서 제이미 폭스, 에디 머피와 호흡을 맞춰 배우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주연은 비욘세가 차지했지만 그녀를 뒷받침하는 조연 연기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개인적인 비극일 뿐만 아니라 시카고 범죄의 피해자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사건은 2008년 10월 24일 발생했다. 시카고 남부 집에서 어머니와 오빠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그리고 7살짜리 조카 줄리안 킹은 실종되고 만다. 킹은 결국 3일 후 시카고 서부 지역 차 안에서 발견됐지만 이미 목숨을 잃고 난 뒤였다. 사망 원인은 총상. 범인은 여동생의 남편이었다. 세 건의 1급 살인과 주거침입죄로 감형 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은 범인은 이 전에도 폭행과 협박을 일삼았던 것으로 확인됐고 결국 세 명의 목숨을 빼앗아 가고 말았다.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허드슨은 한동안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숨진 조카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하게 된다. 줄리안 킹 기프트 재단을 만들어서 어린 나이에 세상을 뜬 조카를 기리게 된 것이다. 재단이 하는 일은 주로 우범지역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크리스마스나 백투스쿨이 되면 어린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거나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곤 한다.   시카고는 오래 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아티스트들이 많았다. 가수로는 지금도 활약 중인 카녜 웨스트-이름을 예로 바꿨다-를 비롯해 챈스 더 래퍼, R. 켈리, 스매싱 펌킨스, 리차드 막스 등이 있고 할리우드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영화 제작 지역으로도 꼽혔던 곳이다. 음악적으로는 블루스 음악이 꽃을 피운 곳으로 현재도 시카고 남부 지역에는 오래 전부터 문을 열었던 클럽과 바가 많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하우스 뮤직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들 시카고언들이 음악과 영화를 통해 발산하는 즐거움과 외로움, 기쁨과 고독은 모두 예술의 한 방식으로, 다양한 작품으로 승화됐다. 허드슨이 그랬을 것이고 시카고에서 나고 자란 많은 아티스트들이 윈디 시티에서 겪었을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하고 있을 것이다. 아직도 시카고 서부 서버브 버릿지에 살고 있는 허드슨의 활동과 지난 기억들을 떠올리며 예술인 각각의 발자취들을 생각해 본다.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시카고 제니퍼 시카고 남부 시카고 서부 시카고 범죄

2022-06-15

[로컬 단신 브리핑] 올랜드 파크, 집 사기 좋은 시카고 서버브 1위 외

▶올랜드 파크, 집 사기 좋은 시카고 서버브 1위     시카고 일대서 주택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다음 서버브 타운을 고려해 볼 만하다.   시카고 트리뷴 월간지 '시카고'(Chicago)는 최근 '시카고 일대서 지금 집을 사기 좋은 서버브'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매체는 남서 서버브 올랜드 파크를 전체 1위로 꼽았는데 "시카고 도심과 자연 보호림 사이에 위치해있으며 어린이가 있는 가족부터 노부부까지 누구나 커뮤니티에 잘 어우러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올랜드 파크의 평균 주택 가격은 39만9900달러로 지난 5년동안 32% 올랐다.     올랜드 파크에 이어 일리노이와 인디애나 주 경계에 위치한 남 서버브 랜싱이 집을 구매하기 좋은 2번째 타운으로 선정됐다. 랜싱의 평균 주택 가격은 19만3000달러로 최근 5년간 2배 이상(약 105%) 올랐다.     이들 타운에 이어 한인 밀집 지역 중 하나인 북 서버브 윌링(주택 평균가 29만8000달러)이 지금 집을 사기 좋은 3번째 서버브로 꼽혔으며 이어 서 서버브 버윈(“ 28만7000달러), 남서 서버브 볼링브룩(“ 30만5000달러), 북 서버브 거니(“ 34만 달러), 북서 서버브 아이타스카(“ 37만5000달러)가 4~7위로 평가됐다.          ▶시카고 시, 주민 순회 정신 건강 트레이닝 실시       시카고 시가 주민들을 위한 순회 정신 건강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시카고 시 보건국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총기 사건 및 폭력 사태들로부터 피해를 본 커뮤니티 주민들을 위한 정신 건강 트레이닝에 나섰다.     지난 1일 시카고 서부 가필드 파크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시작된 시카고 시 정신 건강 트레이닝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시 서부와 남부 지역 커뮤니티에 우선 제공될 예정이다.            ▶일리노이 도넛가게 4곳, 옐프 탑100 선정돼     식당정보 업체 '옐프'(Yelp)가 미국 내 최고 도넛가게 100곳을 선정하면서 일리노이 주 업체 4곳을 포함했다.     시카고 북서부 로스코 빌리지에 위치한 'Dip and Sip Donuts'가 전체 8위, 중서부 1위로 선정됐다. 옐프는 'Dip and Sip'에 대해 "케익 도넛과 도넛으로 만들어진 케익이 일품"이라고 표현했다.     이밖에 일리노이 주서는 시카고 북서 서버브 크리스탈 레이크의 'Country Donuts'가 25위, 시카고 남부 로즈랜드의 'Old Fashioned Donuts'가 83위, 그리고 시카고 북 서버브 거니의 'Gurnee Donuts'가 87위로 뽑혀 탑100에 포함됐다.     미국 내 전체 1위는 텍사스 주 'Round Rock Donuts'가 차지했고, 이어 'SK Donuts&Croissasnt'(캘리포니아)•'Hole Doughnuts'(노스 캐롤라이나)•'Mojo Donuts'(플로리다)•'Sunrise Donuts'(애리조나)가 2위~5위를 기록했다.     한편 3일은 '내셔널 도넛 데이'(National Donut Day)로 던킨•크리스피 크림 등은 이날 무료 도넛 제공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차이나타운 CTA역서 여성 2명 괴한에 피습       시카고 남부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시카고 교통국(CTA) 전철역에서 2명의 여성이 괴한의 공격을 받았다.     지난 1일 오전 10시30분경 차이나타운-서맥 레드라인 역에서 한 남성이 뾰족한 물건으로 여성(22세)의 얼굴을 찔렀고, 근처에 서 있던 또 다른 여성(20세)도 찌르려다 미수에 그치자 주먹으로 안면을 구타한 후 도주했다.     얼굴을 찔린 피해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아직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올랜드 시카고 시카고 북서부 시카고 서부 시카고 일대

2022-06-02

[로컬 단신 브리핑] 미국 코로나19 입원환자 60% IL 등 6개주 주민 외

▶미국 코로나19 입원환자 60% IL 등 6개주 주민       미국 내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절반 이상이 일리노이 주를 비롯 6개 주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일리노이를 비롯 인디애나, 미시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뉴욕 등 6개 주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미국 전체의 6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부는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5일까지의 입원 환자 수를 비교해 이 같은 통계를 냈는데 이 기간 중 미시간 주가 1896명(13.23%)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를 기록, 가장 많았다.     이어 오하이오(1573명), 펜실베이니아(1452명), 뉴욕(1261명), 일리노이(1187명), 인디애나(1095명) 주 등의 입원 환자 수가 1000명을 웃돌았다.     시카고 보건국은 이와 관련 "코로나19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주민들이 백신 접종•부스터 샷•마스크 착용•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안전 지침 준수를 통해 커뮤니티를 함께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버브 오크파크고교, 운동 및 방과후 활동 재개     코로나19로 모든 운동 및 방과후 활동을 중단했던 시카고 서부 지역 고등학교가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 주목을 끌고 있다.     시카고 서부 오크파크 리버 포레스트 고등학교는 "모든 학생들이 새로운 코로나19 지침들을 잘 준수하고 있기 때문에 7일부터 모든 운동부 및 방과후 활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교측은 모든 교직원들은 교내에서 KN95 또는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고 학생들에게는 코로나19 검사 테스트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구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전까지 100명~200명이 참여하던 코로나19 테스트 프로그램에 20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 탈출 버팔로, 시카고 서버브서 목격 돼       농장에서 탈출한 버팔로가 시카고 서버브를 배회 중이다.     레이크 카운티 경찰은 최근 "지난 9월 북서 서버브 지역의 농장을 탈출한 버팔로 한 마리가 아직 레이크 카운티와 맥헨리 카운티 일대를 돌아다니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버팔로를 목격하는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하고, 절대 가까이 다가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의식 잃은 운전자 차량 급발진 3명 치어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에 의해 3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카고 남 서버브 미들로시언 시의 차량관리국(DMV) 앞주차장에서 한 운전자가 갑작스럽게 의학적 긴급 상황을 겪으면서 차량이 급발진 했고, 이후 여러 대의 주차 차량과 주민들을 들이받은 후 건물과 충돌하면서 멈췄다.     이 사고로 시니어 2명을 포함 3명이 부상, 병원에서 치료 중인데 모두 중상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폭스 강에 차와 함께 빠진 60대 여성 구조     시카고 서 서버브 세인트 찰스에서 차량과 함께 강에 빠진 60대 여성이 구조됐다.     지난 8일 오후 12시경 세인트 찰스 200 노스 리버사이드 애비뉴 인근 폭스 강에 승용차가 반쯤 잠긴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를 접수한 당국은 운전자(62)를 무사히 구출했고 차량은 곧바로 견인 조치됐다.     당국은 최근 추위로 강이 얼어붙은 탓에 차량이 완전히 물에 잠기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미국 입원환자 운전자 차량 6개주 주민 시카고 서부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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